'WC 불참' 리베리 "주사 공포증은 문제 아냐"
2014-06-15 출처: 코리아골닷컴
부상으로 결국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된 프랑크 리베리는 자신이 주사 공포증 때문에 부상을 떨쳐내지 못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 라운드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국 브라질 무대를 밟지 못한 리베리의 부상 책임 논란이 불거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 주치의 케방 르 갈은 리베리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 부상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그가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바이에른이 선수 부상 치료를 위해 과도하게 주사 시술을 펼쳐 선수의 두려움을 야기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리베리는 독일 매체를 통해 르 갈의 이러한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SID‘를 통해 "주사 공포증이 문제가 된 게 아니다. 프랑스 의료진이 제안한 코티존 주사를 처방을 거부한 것뿐이다. 좋은 처방이 아니라고 들었다."라며 바이에른에서 자신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반박하고 나섰다.
프랑스 대표팀 측에서 리베리에게 처방한 코티존은 스테로이드 계열 주사로, 상처 부위에 주입 시 빠르게 염증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인 항염증제를 사용할 때보다 부작용이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선수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무리해서 월드컵 출전을 하기 위해 건강을 헤치고 싶지 않았던 거로 여겨진다. 프랑스는 결국 리베리 대신 몽펠리에의 젊은 공격자원 레미 카벨라를 대체 선발했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은 16일 새벽(한국시각), 온두라스를 상대로 월드컵 조별 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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