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티키타카의 시대는 끝났다"
2014-06-15 출처: 코리아골닷컴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는 이제 더 이상 스페인의 ‘티키타카‘ 스타일이 힘을 쓰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당한 1-5 참패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고 있다. 선수단에도 상당한 좌절감이 흐를 것은 물론이거니와, 유수의 매체들이 스페인의 충격적인 패배에 주목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과연 스페인 대표팀에 어떤 문제가 있던 건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자, 월드컵 우승자 출신인 마라도나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마라도나는 ‘타임스오브인디아‘에 게재한 자신의 칼럼을 통해 "티키타카는 분명 스페인 대표팀에 수많은 영광을 안겨줬으며, 많은 팬들을 매료시킨 훌륭한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이러한 방식도 이제 낡아버렸다."라며 스페인 충격패의 원인으로 티키타카의 몰락을 꼽고 나섰다.그는 이어 "이미 유럽의 많은 팀들이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티키타카의 파훼법을 발견해냈
다. 델 보스케 감독은 이 점을 명심했어야만 했다. 빠르고 효과적인 역습이 결국 스페인의 티키타카를 무력화시켰다. 꾸준히 이들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음에도, 이를 무시한 결과는 참혹했다."라며 스페인이 새로운 전술적 대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스페인 대표팀이 지난 월드컵 우승 후 치른 55번의 경기서 허용한 패배는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단 점을 감안하면, 이번 패배는 이들에게 가져다 줄 충격은 상상 그 이상일지 모른다. 칠레, 호주와의 일전을 앞둔 스페인이 과연 우려를 딛고 지난 대회에서처럼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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