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일본, 개인 기량에서 졌어"
2014-06-15 출처: 코리아골닷컴
코트디부아르에 역전패한 일본이 체념의 분위기에 접어든 모양새다.
일본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일본은 16분 혼다 케이스케의 강력한 왼발슛이 선제골로 이어지며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오히려 일본에는 빨리 선제골을 넣은 게 독이 됐다.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에 선제골을 허용한 후 맹공을 쏟아부었고, 결국 후반 두 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일본은 공격 진영에서 고군분투한 혼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가 부진하며 특유의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혼다와 함께 ‘쌍두마차‘를 형성해야 할 카가와도 부진한 건 마찬가지였다. 그는 경기 후 일본 일간지 ‘닛칸스포츠‘를 통해 "상대의 개인 기량이 워낙 좋았다. 우리가 원한 결과를 얻지 못한 게 실망스럽다"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카가와는 "그러나 팀을 독려해 다음 경기에 준비해야 한다"며, "다음 경기에 준비하며 분위기를 다잡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다음 경기는 오는 20일 열리는 그리스전이다. 그리스는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 앞서 열린 콜롬비아전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일본은 그리스를 반드시 잡아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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