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좌절' 리베리 "영혼이 파괴된 느낌"
2014-06-07 출처: 코리아골닷컴
등 부상으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프랑스의 에이스 프랑크 리베리(31, 바이에른 뮌헨)가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2014 FIFA 발롱도르 최종후보에까지 올랐던 리베리는 등 부상 탓에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자메이카와의 최종 평가전을 준비하던 리베리는 훈련 도중 통증을 느꼈고, 정밀 검진 결과 정상적인 상태로 월드컵을 소화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리베리는 프랑스 축구협회 공식 사이트를 통해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된 건 영혼이 파괴되는 느낌이다.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MRI 촬영 결과 훈련과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리베리는 이어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월드컵 출전 좌절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대표팀을 떠나지만, 동료들이 가능한 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리라고 믿고 있다"며 프랑스 대표팀에 행운을 빌었다.
프랑스에서는 리베리와 함께 클레망 그르니에 또한 허벅지 부상으로 제외돼 전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리베리와 그르니에 대신 레미 카벨라와 모건 슈나이덜린을 선발했다.
‘에이스‘ 리베리가 빠지는 빈자리는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의 앙트완 그리에츠만이 메울 전망이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리베리의 부재는 엄청난 타격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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