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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수비 조직력, 만족할 수 없어"

2014-05-28 출처: 코리아골닷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수비 조직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은 기간 집중적인 보완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4분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떠나기 전 마지막 평가전이기에 좋은 모습과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루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많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오늘 경기를 교훈 삼아 남은 경기 준비해서 월드컵을 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알제리 모의 고사에서 패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느껴진다. 특히 최근 지적이 됐던 수비 집중력에서 또다시 문제를 노출했다는 게 뼈아프다.  

이에 홍 감독은 "실점 장면도 썩 좋지 않았고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간을 많이 내줘 상대 공격수들이 원활하게 플레이 했다"고 평가한 뒤 "그런 장면이 나오면 (본선에서) 어려워진다고 생각한다"고 보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박주영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홍 감독은 "움직임을 확인하니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며 "다만 상대 수비를 파괴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격려하면서도 분발을 촉구했다.

홍 감독은 경기 중 부상당한 홍정호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홍 감독은 "발목에 타박상을 입은 것 같다"며 "회복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정확히 잘 모르겠다. 내일이라도 체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대표팀 관계자는 "왼쪽 발목과 발등 사이에 타박상을 입었다"며 "오늘 상태를 화인한 뒤 내일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하겠다. 현재 걸을 수 있는 상태다"라고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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