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2위… V4 노리는 ‘전차군단’
2014-05-27 출처: 세계일보[가자! 브라질 월드컵으로] ‘꿈의 무대‘ 밟은 32개국 전력은
가나, 2010 남아공 대회 8강… G조의 다크호스
◆독일
스페인, 브라질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동안 큰 기복없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온 토너먼트의 강자인 데다가 선수 진용도 화려하기 때문이다.
월드컵 통산 3회 우승에 빛나는 독일은 브라질(5차례), 이탈리아(4차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1966년 잉글랜드, 1982년 스페인, 1986년 멕시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준우승했다. 2006년 자국 개최 대회에 이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정상을 노리는 독일은 스페인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다. ‘전차군단’답게 투박했던 과거 스타일을 버리고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격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팀에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세계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비롯해 제롬 보아텡, 필리프 람, 마리오 괴체, 토마스 뮐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니 크루스 등이 모두 뮌헨 소속이다.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꼽히는 메주트 외칠과 수비의 핵 페어 메르테자커(이상 아스널)도 요주의 인물들이다. 2006독일월드컵 이후 그해 7월부터 사령탑에 앉은 요아힘 뢰프 감독이 8년째 팀을 이끌어 선수단 장악력에 탁월한 것도 강점이다.
◆가나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아프리카 강팀 중 하나로 G조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홍명보호와 내달 10일 미국에서 최종 평가전을 갖는 팀이기도 하다.
가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이후 한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008년 대회부터 4차례 연속으로 4강 안에 들며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처음 본선에 오른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며 국제무대 신고식을 마친 가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8강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전통적으로 튼튼한 중원과 강한 수비가 장점이었던 가나이지만 세대교체 과정에서 수비수들의 연령대가 크게 낮아진 점이 걸림돌이다. 지역예선에서 6골을 기록한 아사모아 기안(알아인)과 설리 문타리(AC밀란) 등이 핵심 전력이다. 수비진의 주축인 마무엘 인쿰(드니프로)과 해리슨 아풀(에스페란스), ‘백전노장’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이클 에시엔(AC밀란)이 젊은 수비진과 스타급 공격수들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얼마나 해낼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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