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 H조, 속속 실전 점검
2014-05-26 출처: 연합뉴스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이 속한 H조가 평가전을 통해 실전 점검에 들어간다.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에는 러시아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슬로바키아를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다.
러시아는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다.
러시아 대표팀은 21일 모스크바에 소집, 이튿날부터 본격 훈련에 들어갔다.
전원 국내파로 구성된 러시아 대표팀은 슬로바키아전을 통해 닷새간 훈련한 결과를 지켜볼 셈이다.
러시아는 31일 노르웨이, 7일 모로코와 두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벨기에는 27일 새벽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스타디움에서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H조 최강으로 꼽히는 벨기에지만 룩셈부르크전을 앞두고 걱정이 적지 않다.
골키퍼의 연이은 부상 때문이다.
벨기에 주전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룩셈부르크전에 나갈 수 없다.
애초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제2골키퍼인 시몽 미뇰레(리버풀)를 골문에 세울 계획이었다.
그러나 미뇰레가 전날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여기에 3번 골키퍼인 코엔 카스틸스(호펜하임)는 지난달 정강이뼈를 다친 상태다.
결국 빌모츠 감독은 급하게 대표팀으로 불러들인 삼미 보쉬트(쥘테 바레험)를 실험적으로 룩셈부르크에 내세울 계획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벨기에가 H조 4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4차례의 평가전을 치른다는 점이다.
벨기에는 2일 스웨덴, 8일 튀니지, 12일 미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두 번째 평가전부터는 쿠르투와도 나설 수 있고 미뇰레의 부상도 4∼5일이면 낫는 것으로 알려져 첫 평가전인 룩셈부르크전만 빼면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알제리는 6월 1일 아르메니아와 평가전에 나선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다행이지만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걱정이다.
알제리 대표팀의 에사이드 벨카렘(왓퍼드), 아들렌 게디우라(크리스털팰리스), 하산 예브다(우디네세), 리아신 카다무로(마요르카) 등은 유럽에서 뛰고 있지만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알제리로선 남은 기간과 평가전을 통해 유럽파의 경기 감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릴지가 관건이다.
알제리는 내달 5일 루마니아와의 평가전도 앞두고 있다.
세 번째 평가전 상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알제리는 나이지리아에 평가전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마지막 평가전은 클럽팀이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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