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만나는 튀니지,한국 첫 골-첫 승리 필요
2014-05-25 출처: 조이뉴스24오는 28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가 월드컵 출정식을 가진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이다. 한국은 H조에 편성돼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출정식을 통해 한국 대표팀의 현 상태를 알리고,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선보일 미래와 가능성을 국내팬들에게 선보인다.
한국의 출정식 평가전 상대. 바로 아프리카의 튀니지다. 튀니지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지역 2차 예선에서 적도 기니, 시에라리온, 케이프 베르데 반도 등과 한 조에 속해 4승2무,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카메룬과 맞붙은 최종예선에서는 1, 2차전 합계 1-4 로 패해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한국의 출정식 상대로는 제격이다. 튀니지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49위로 한국(55위)보다 높다.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게다가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인 아프리카 알제리에 대비한 가상 대결로는 최적의 상대다.
한국은 튀지니와 역대 단 한 번 만났다. 그리고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2002년 3월13일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만난 두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가 두 팀이 겨룬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던 한국 대표팀에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감독인 홍명보와 코치인 김태영이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안정환, 송종국, 이영표, 김남일, 이천수, 이을용, 차두리 등 2002 한일 월드컵 신화 멤버가 대거 출전한 경기였다. 그런데도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번이 튀니지와 두 번째 만남이다. 이번에는 승부를 내야 한다. 한국 월드컵 최정예 멤버가 모두 나서는 무대다. 최종엔트리가 확정된 후 가지는 첫 번째 경기다. 멋진 승리로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희망과 기대감을 높여야 한다.
한국의 승리를 위해서는 골이 필요하다. 두 팀의 만남에서 첫 골도 기대하고 있는 이유다. 박주영, 손흥민, 이청용 등 공격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먼 길을 떠나기 전 승리의 기세를 안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브라질로 가는 발걸음도 가볍다. 한국 팬들도 마음 편하게 그들을 보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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