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잉골란 "벨기에 WC 대표 탈락, 이해 못 해"
2014-05-25 출처: 코리아골닷컴
라자 나잉골란은 자신이 다가올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 나설 벨기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데에 큰 아쉬움을 내비쳤다.
AS 로마 미드필더 나잉골란은 자신이 왜 벨기에 대표팀의 마르크 빌모츠 감독으로부터 선택받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칼리아리를 떠나 로마 유니폼을 입은 나잉골란은 이적 직후 별다른 적응기 없이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세리에 A 2위 등극에 힘을 보탰다.
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나잉골란이지만, 그는 결국 다가올 월드컵에 나설 벨기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나잉골란은 자신이 다소 부당한 처우를 당했다는 반응을 내비치며 이에 큰 아쉬움을 내비쳤다.
나잉골란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난 언제나 스스로 내 앞길을 개척해 나갔다. 한 시즌을 잘 치르고도 벨기에를 대표할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짙게 남는다. 난 지난 시즌 38경기를 소화했지만, 나를 대신해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엔 지난 시즌 10경기 출전에 그친 이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나잉골란의 이러한 불만은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제대로 치르지도 않고서 대표팀에 오른 인물보다 자신이 못할 것이 무엇이냐는 데서 비롯됐다. 그를 대신해 벨기에 중원의 일원으로 발탁된 선수들은 오랫동안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온 마루앙 펠라이니, 악셀 비첼, 무사 뎀벨레, 스테판 데푸어 등이 있다.
나잉골란은 벨기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통산 다섯 차례 A매치 경기를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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