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사이 "프랑스 대표팀, 힘을 모아야 할 때"
2014-05-17 출처: 코리아골닷컴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주역인 마르셀 드사이는 프랑스 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무엇보다 ‘단결‘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수비를 책임지며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드사이가 후배 선수들을 위해 조언을 건넸다.
프랑스 대표팀은 월드컵 유럽 예선을 조 2위로 마친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의 두 번의 걸친 플레이오프에선 탈락 직전에 다다르기도 했을 만큼 쉽지 않은 상황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드사이는 이렇듯 힘겨운 과정이 다가올 월드컵에서 기회로 작용할지 모른다는 견해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그는 ‘로레스‘를 통해 "프랑스 대표팀의 최대 문제는 단결이 안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줄곧 탈락 위기에 몰리지 않고서는 좀처럼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측면은 우크라이나와의 두 번의 경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이미 우리는 훌륭한 재능들을 많이 데리고 있다. 이 선수들이 위기를 기회삼아 하나로 단결할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오랜 친구이자 월드컵 우승을 함께 경험 디디에 데샹 현 프랑스 감독에 관해선 "데샹과 나는 낭트에서 함께 자랐다. 그는 내 절친한 친구이자, 리더였다. 그는 현재 대표팀의 작은 부분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쓰고 있다. 전술적인 부분부터 선수들의 체력 관리까지 그가 담당하고 있다. 재능 넘치는 팀이 그를 통해 하나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조직력 문제를 앓으면서 조별 라운드도 통과하지 못한채 조기에 월드컵을 마감했을 뿐이다. 4년의 세월이 흘러, 힘겹게 본선 무대에 오른 프랑스가 과연 브라질에선 달라진 모습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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