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앵커 ▶

세계적인 스포츠행사 때마다 도박사들의 예측이 주목받곤 하죠.

영국의 도박업체들이 모레 있을 한국과 알제리전을 언급했는데 뭐라고 했을까요.

월드컵 이모저모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결과에 따라 엄청난 돈이 오고 가는 만큼, 냉정할 수밖에 없는 도박사들.

그런데 영국의 한 베팅 정보사이트의 집계에 따르면 25개 업체가 일제히 우리 대표팀의 알제리전 승리를 예상해 눈길을 끕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실제 베팅 참여자들은 알제리 보다 한국의 승리에 돈을 걸고 있습니다.

도박 업체들은 또, 이번 경기 첫 골의 주인공으로 박주영 선수를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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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미국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

슈퍼스타 호날두도 빠지지 않고 연습에 참여했지만, 여전히 왼쪽 무릎엔 붕대를 감고 있어 부상 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동료들이 오히려 지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엘데르 포스티가 ▶
"우리는 호날두에 대해 매일 얘기하고 있다. 솔직히 나도 질릴 정도인데 호날두는 어떻겠는가? 그는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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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월드컵 본선 최초의 형제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보아텡 형제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맞붙습니다.

내일 독일과 가나의 경기에서 형인 케빈 프린스 보아텡은 가나의 미드필더로 동생인 제롬 보아텡은 독일의 수비수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