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MIC] 모드리치, 에릭센 언급에 “비교 좋아하지 않는다”
2018-07-01 출처: 베스트 일레븐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16강 상대 덴마크의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의 비교를 거부했다. 모드리치는 에릭센은 훌륭한 선수이자 팀에서 중요한 선수라면서 자신과 비교하지 말아 달라고 이야기했다.
D조 1위 크로아티아는 오는 2일 C조 2위 덴마크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팀 전체적인 전력이나 상황보다는, 양 팀 에이스인 모드리치와 에릭센 간의 맞대결로 마름질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모드리치는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릭센에 대한 질문에 “나는 비교를 싫어한다. 특히 나와 다른 선수를 비교하는 것 말이다. 그는 훌륭한 선수고, 월드클래스이며, 토트넘에서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최고의 선수이며 중요한 선수다. 나는 팀이 경기를 결정할 거라 생각하지, 선수가 어떤 것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 우리가 어떻게 팀으로서 행동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라며 선수 개개인의 역량보다는 팀 전체의 경기력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모드리치는 조별 라운드 D조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자만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그룹 라운드에서 환상적으로 플레이했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모두 잊어야 한다. 모든 것은 내일 경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며, 이것은 위대한 시험이다. 우리 세대가 2008년의 벽을 넘을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덴마크의 강점으로는 ‘수비’를 꼽았다. 모드리치는 “경기 기록과 그들이 패하지 않은 시간이 그들을 잘 설명해준다. 뒤쪽이 아주 단단한데, 그 벽을 부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해보려 한다. 에릭센처럼 선수 개개인도 좋다”라면서 덴마크의 수비를 부수고 득점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는 에릭센과 비교를 피했지만,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둘의 대결 구도가 흥미진진하게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맞붙었던 둘이 월드컵에서 격돌하는 장면은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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