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감독 "한국 역습이 가장 걱정 돼"
2014-06-22 출처: 코리아골닷컴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감독이 한국의 가장 위협적인 무기로 빠른 ‘역습‘을 지목했다.
알제리가 한국의 공격진에 포진한 선수들의 빠른 발에 우려를 드러내는 건 당연히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알제리는 벨기에와의 브라질 월드컵 H조 첫 경기에서도 상대 공격진의 빠른 역습에 역전골을 허용했다.
알제리는 공격 상황에서 소피앙 페굴리가 상대 미드필더 케빈 데 브루잉에 공을 내주며 역전골로 이어진 역습을 허용했다.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가 데 브루잉으로부터 패스를 이어받아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반대쪽으로 침투하는 드리스 메르텐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는 벨기에의 빠른 발이 알제리의 양 측면은 단숨에 무너뜨린 장면이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알제리가 벨기에의 역습에 쩔쩔매던 모습을 떠올릴 때 한국의 역습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은 빠른 팀이다. 특히 한국이 역습할 때가 가장 위협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할릴호지치 감독은 "한국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은 전술적으로 준비가 잘됐다. 특히 조직력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우려하는 대로 한국으로서는 빠른 공격에 약한 알제리 수비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지난 러시아전에서도 손흥민, 이청용, 이근호 등 빠른 선수들이 수비 진영으로 움츠리다가 순간적으로 역습에 나설 때 가장 위협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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