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분한 제코 "심판들도 집으로 돌아가라"
2014-06-22 출처: 코리아골닷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가 오프사이드 판정 오심으로 월드컵 조별 라운드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에딘 제코는 심판진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보스니아가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하면서 조별 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2연패를 허용한 탓이다.
사실 보스니아로선 아쉬움이 짙게 남을 만한 경기였다. 선제골로 기록되었어야 할 제코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무산된 직후 피터 오뎀윙기에게 허용한 실점 장면 역시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보스니아 선수들은 에미르 스파히치를 강하게 밀어붙인 엠마누엘 에메니케가 명백한 반칙을 저질렀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제코는 경기 직후 이날 심판진의 판정에 큰 아쉬움을 내비쳤다. "오늘 경기는 보스니아가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였다."라고 밝힌 제코는 "해당 심판들은 월드컵의 수치나 다름없다. 우리가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도 슬픈데, 나는 이날 경기 심판진도 마찬가지로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그는 이어 "오리어리 주심의 판정이 이날 경기 결과를 뒤바꿔 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상대 공격수는 스파히치에게 명백한 파울을 범했고, 내 골은 말도 안 되는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날아갔다."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한편, 제코는 이날 경기가 열린 쿠이아바의 습한 더위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보스니아가 탈락이 확정 되었음에도 마지막 경기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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