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알제리전서 '세트피스' 중요성 급부상
2014-06-22 출처: OSEN
월드컵서 재미를 본 ‘세트피스‘가 최선이다.
한국은 23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서 알제리와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갖는다.
H조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긴 한국은 알제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상황에 오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총 28골을 넣었는데 이중 11골을 세트피스에서 만들었다. 또, 1986 멕시코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7개 대회 연속 세트피스로 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남아공 월드컵서 한국은 세트피스로 재미를 봤다. 그리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6골 중 3골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뽑아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에 취임한 뒤 세트피스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15경기에서 단 2골을 세트피스에서 기록했을 뿐이다. 때문에 그 동안 세트피스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만전을 기했다.
접전인 순간서 세트피스로 득점을 따내게 되면 기세가 오르기 마련이다. 반대로 실점을 하게 되면 더욱 흔들릴 수밖에 없다. 개인기가 떨어져도 약속된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낸다면 분명 더욱 강하게 몰아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정교한 킥은 세트피스에 취약점을 드러낸 알제리를 공략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무기다. 개인기와 스피드는 뛰어나지만 공중볼 장악 능력이나 세트피스 가담 공격수 마킹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는 알제리가 한국의 공격때 많은 파울을 범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프리킥 상황서 문전으로 날카로운 킥을 올린다면 알제리 수비가 흔들릴 수 있다. 그 기회서 득점을 뽑아낸다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프리킥 전담은 기성용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대표팀서 공격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였던 기성용은 러시아전을 통해 수비적인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 완전히 녹아 들었다.
그러나 알제리전서 기성용의 역할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 연결과 위력적인 프리킥을 시도한다면 상대가 흔들릴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비공개 세트피스 훈련을 펼쳤다. 러시아와 1차전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둬야 할 알제리전서 세트피스는 더욱 중요하게 나타났다. 과연 한국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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