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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버스 세워둔 이란 꺾었어야..."

2014-06-17 출처: 코리아골닷컴

 

나이지리아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은 수비 일변도의 전술을 택한 이란을 꺾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브라질 월드컵 F조에 속한 나이지리아와 이란이 조별 라운드 첫 경기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첫 번째 무승부 경기였다.

나이지리아는 슈팅 수에서 10 대 7, 점유율 면에서 63 대 37로 앞서며 더욱 공격적인 태세를 취했지만, 수비를 든든히 한 이란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전엔 이렇다 할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나이지리아의 미켈은 "정말 중요한 조별 라운드 첫 경기서 승리를 따내지 못해 실망스러울 따름"이라며 나이지리아가 이란을 꺾지 못한 데에 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간절히 승리를 원했지만, 이란 선수 모두가 자신들의 진영에서 나오질 않았다. 그저 우리가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밖에 보이지 않았다."라며 이란이 소위 ‘버스 세우기‘로 불리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켈은 "나이지리아는 골문 앞에서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며 다가올 보스니아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현재 F조는 아르헨티나에 패한 보스니아가 최하위에 올라있고, 이날 무승부를 거둔 나이지리아와 이란이 공동 2위, 첫 경기서 승리를 따낸 아르헨티나가 선두 자리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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