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 부상' 로이스, 월드컵 출전 불발
2014-06-07 출처: 코리아골닷컴
독일 대표팀이 아르메니아와의 친선전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마르코 로이스가 결국 다가올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로이스는 독일 대표팀이 아르메니아를 6-1로 꺾은 친선전에서 전반 종료를 앞두고 상대 미드필더 아르투르 예디가리얀과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스스로 경기장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루카스 포돌스키와 교체되어 곧장 병원으로 향한 로이스는 MRI 검진 결과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 일각에선 로이스가 브라질 무대를 밟는 데엔 문제가 없을 거란 희망의 목소리도 등장했지만, 결국 독일 축구협회는 로이스가 다가올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온 로이스의 결장은 정말 뼈아프게 다가온다. 그는 훈련 캠프 내내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고, 카메룬과 아르메니아와의 친선전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 모두가 다가올 대회서 로이스의 활약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라며 최고조에 올라있던 로이스가 부상으로 낙마한 사실에 큰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로이스의 공백을 같은 포지션의 선수로 메우진 않았다. 로이스 외에도 독일 대표팀엔 훌륭한 공격자원들이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아직 포돌스키, 안드레 쉬얼레, 마리오 괴체, 토마스 뮐러, 메수트 외질, 율리안 드락슬러와 토니 크로스가 있다. 이러한 탓에 수비수인 슈코단 무스타피를 대체 선발했다."라며 로이스를 대신해 무스타피를 선발한 배경을 이야기했다.
도르트문트 입단 후 선수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도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로이스의 공백은 분명 큰 아쉬움으로 다가올 일이다. 하지만 뢰브 감독의 말대로 독일 대표팀엔 여전히 훌륭한 공격진들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그 충격이 엄청날 거라 평가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물론, 선수 본인에겐 이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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