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뢰브 감독,주축 선수 잇단 부상에 고충 토로
2014-05-31 출처: 코리아골닷컴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이 최근 필립 람, 마누엘 노이어가 부상을 당했을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다가올 브라질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미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라스 벤더가 부상으로 예비 명단에서 낙마한 가운데 최근 훈련 도중 주장 필립 람이 부상을 당했고,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역시 시즌 마지막 컵 대회 결승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요 며칠 선수들의 건강 문제로 머리가 아프다."라며 말문을 연 뢰브 감독은 "훈련 도중 람이 쓰러졌을 땐, 그가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는 줄 알았다."라며 연이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람이 너무도 열심히 훈련을 소화한 탓에 최근 당한 부상 부위(발목)에 피로가 번진 거로 여겨진다."라며 람의 상태가 걱정했던 것보단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독일 대표팀엔 단순히 최근 몸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 선수만 있는 건 아니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팀 내 주축 선수들도 존재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사미 케디라가 대표적인데, 뢰브 감독은 "슈바인슈타이거와 사미 케디라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라며 이들 역시 슬슬 몸 상태를 끌어올릴 거라고 전했다.
하지만 뢰브 감독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이 다가올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여전히 독일 대표팀은 강하다."라고 밝힌 뢰브는 "브라질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지만, 우리도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다가올 대회서도 독일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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