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한국 4강 신화, 홈이라 유리했어"
2014-05-31 출처: 코리아골닷컴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한국의 2002 월드컵 4강 신화에 대해 홈에서 개최한 대회이기에 유리한 환경이었다고 지적했다.
2013-14 시즌 아스널에 FA컵 우승을 선사한 벵거 감독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유로스포르트‘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는 32강 각 조에 대한 분석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이 속한 H조에 대해서는 벨기에와 러시아를 16강 진출 예상팀으로 꼽았다. 한국에 대해서는 2002년에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면서도 홈 어드밴티지를 지적했다. 당시 한국은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연달아 꺾으며 4강에 오르는 신화를 썼다.
벵거는 "한국은 2002년에 4강에 오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당시에는 홈에서 대회를 치렀고 경기 환경이 한국에 엄청나게 유리했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이어 "벨기에는 뛰어난 선수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어 공수 균형만 잡는다면 아주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러시아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지휘하는 팀이라 굉장히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할 것"이라며 벨기에와 러시아의 16강 진출을 예상했다.
한편, 벵거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회 초반 부진한 경향을 보이는 이탈리아를 꺾어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고 조언했으며, 조국인 프랑스에 대해서는 조 편성이 수월해 (에콰도르, 스위스, 온두라스) 16강 진출 가능성이 99%라고 확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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