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델리 "최종 명단 추리기, 정말 힘든 작업"
2014-05-31 출처: 코리아골닷컴
이탈리아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30명의 예비 명단을 23명의 최종 명단으로 축소하는 작업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가올 브라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 함께 힘겨운 조에 속해 어려운 일정이 예상되는 이탈리아 대표팀은 여전히 최종 명단을 발표하지 않았다.
아일랜드와의 친선전을 앞둔 프란델리 감독은 다가올 2일까지 최종 명단을 확정해 FIFA 측에 전달해야 한다. 그는 7명의 선수에게 탈락 통보를 내려야 하는 상황에 난색을 표하고 나섰다.
프란델리는 "23명의 최종 명단을 선정하는 일은 내 일 중 가장 힘든 일인 것 같다. ‘이 23명의 선수가 지금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라고 말해야 하니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 선수단엔 7명의 공격수가 있지만, 나는 이들 중 다섯 명만 택할 계획이다. 만일 이들 중 브라질 무대를 밟지 못한다고 해서, 이를 단순한 실패로 치부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전술적인 판단에 따른 결정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꿈꾸는 월드컵 무대에 나설 선수를 가리는 것인 만큼 심적으로 큰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라며 30명의 좋은 선수 중 누군가는 탈락의 고배를 들어야 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프란델리 감독은 지난 27일, 이탈리아 축구협회와 계약 연장에 합의하며 월드컵 이후에도 2년 더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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