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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해트트릭' 벨기에 5:1 대승

2014-05-27 출처: 엑스포츠뉴스



홍명보호의 2014 브라질월드컵 세번째 상대 벨기에가 막강화력을 자랑하며 룩셈부르크를 완파했다.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이끈 벨기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국 헹크의 크리스탈아레나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로멜루 루카쿠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당초 룩셈부르크와 경기에서 전술 실험과 다양한 선수 시험을 할 것으로 밝혔던 빌모츠 감독은 의외로 베스트 멤버를 선발 출전시키며 초반부터 강하게 나왔다.

루카쿠(에버튼)를 최전방에 두고 케빈 미랄라스(에버튼)와 에당 아자르(첼시), 케빈 드 브뤼네(볼프스부르크)를 2선에 배치한 벨기에는 악셀 비첼(제니트)과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수비에도 잘 알려진 얀 베르통헌(토트넘)과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날), 토비 알더바이렐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호흡을 맞췄다.

시작과 함께 골을 뽑아냈다. 전반 3분 만에 펠라이니의 패스를 받아 루카쿠가 가볍게 성공하면서 대승의 시작을 알렸다. 루카쿠는 1-1로 진행되던 전반 23분 추가골을 뽑아냈고 후반 10분에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개인기로 따돌리며 세번째 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벨기에는 루카쿠의 활약으로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부상 낙마로 최전방 공격수에 공백이 생겼을 것이라던 예상을 보기좋게 날려버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벨기에는 후반 들어 한층 공격적인 모습을 과시했고 후반 26분 나세르 샤들리(토트넘)가 4번째 골을, 종료 직전 데 브뤼네가 페널티킥으로 마무리하며 5-1 대승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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