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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들이 본 韓의 16강 가능성?

2014-06-12 출처: OSEN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자연히 전 세계 도박사들의 손길도 분주해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H조에서 세 번째로 평가됐다.

전 세계적인 베팅 사이트인 ‘윌리엄힐’과 ‘bwin’ 등은 현재 이번 월드컵과 관련된 아웃라이트 상품들을 발매하고 있다. 우승팀 맞추기부터 시작, 수도 없이 많은 상품들이 고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가벼운 베팅 같지만 거액이 오고간다는 점에서 전 세계 축구 전문가들이 신중한 전력 분석과 엄격한 확률 계산을 통해 배당을 내놓는다. 비교적 근거가 있는 분석이라고 할 만하다.

그렇다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얼마로 보고 있을까. 윌리엄힐은 H조 1위 예측에서 벨기에(1.61), 러시아(3.25), 한국(8.00), 알제리(21.00)순으로 배당을 매겼다. 벨기에가 가장 확률이 높은 팀으로 분류됐고 러시아도 다른 조의 2위보다는 비교적 높은 확률을 평가받은 팀이었다. 그러나 우리도 알제리보다는 더 좋은 배당을 받아 충분히 2위를 놓고 다툴 만한 팀으로 분류됐다.

bwin의 배당도 윌리엄힐과 거의 비슷했다. 벨기에(1.61)는 같았고 러시아(3.30), 한국(8.00), 알제리(19.00)의 배당도 크게 차이가 없었다. 조 순위 예측에서는 벨기에-러시아-한국-알제리(3.15)가 가장 높은 확률이었고 러시아-벨기에-한국-알제리(4.75)가 그 뒤를 따랐다. 그 다음이 벨기에-한국-러시아-알제리(6.75), 그리고 벨기에-러시아-알제리-한국(7.50)이었다. 알제리보다는 확실히 좋은 대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은 몇 점의 승점을 따낼 확률이 높을까. bwin은 승점 4점(3.50)의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 승점 3점(4.00), 승점 1점(5.65), 승점 6점(7.00), 승점 2점(8.25)가 그 뒤를 따랐다. 선전한다면 기대 이상의 승점도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순위표에서 처질 가능성 또한 높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다 득점자 상품 부문에서는 윌리엄힐이 박주영(5.00)을 지목했다. 최근 경기력 저하 논란이 있지만 그래도 부동의 원톱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고려한 대목으로 보인다. 그 뒤로 김신욱(7.00), 손흥민(7.00), 구자철(9.00), 이근호(9.00), 지동원(10.00)이 뒤를 이었다.

한편 우승팀 베팅에서는 윌리엄힐 기준 브라질(4.00), 아르헨티나(5.00), 독일(7.00), 스페인(7.50) 순이었고 벨기에(21.00)가 5위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은 126.00, 한국은 251.00이었다. 우리보다 뒤에 위치한 팀은 호주, 카메룬, 알제리,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이란으로 총 6개 팀이었다. 득점왕 예측에서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8.00), 네이마르(브라질, 11.00), 세르히오 아게로(아르헨티나, 13.00), 크리스티아노 호날두(포르투갈, 15.00)이 ‘빅4’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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