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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리뷰] '음바페 최연소 골' 프랑스, 페루 1-0 제압하며 16강 진출

2018-06-22 출처: 스포티비뉴스





프랑스가 C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을 확정지었다.

프랑스는 21일 밤 12시(한국 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2차전에서 페루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승점 6점으로 남은 덴마크전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대로 페루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선발명단: 지루 카드 꺼낸 프랑스, 페루는 게레로 최전방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 지루가 섰고 2선에 마튀이디, 그리즈만, 음바페가 배치됐다. 포그바와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포백은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가 지켰다. 골문은 로리스가 책임졌다.

페루도 4-2-3-1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 게레로가 섰고 2선에 프로레스, 쿠에바, 카리요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요툰과 아키노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트라우코, 로드리게스, 라모스, 아드빙쿨라가 구성했다. 골문은 가예세가 지켰다.



◆ 전반전: 음바페의 선제골, 다급한 페루

경기 시작부터 페루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2분 카리요는 오른쪽 측면에서 킥을 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잡고 쓰러졌다. 이후 경기에 다시 뛰었으나 표정은 좋지 않았다. 페루의 압박은 효과적이었다. 프랑스는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전반 10분 그리즈만에게 행운의 기회가 왔지만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전반 13분 프랑스는 코너킥 기회에서 바란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15분 음바페는 지루와 원투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으나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곧바로 나온 그리즈만의 슈팅은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게레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로리스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 포그바의 날카로운 패스를 음바페가 뒷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결국 전반 33분 프랑스의 첫 골이 터졌다. 지루의 슈팅이 수비에 굴절됐고 이를 음바페가 밀어 넣었다. 실점을 내준 페루는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42분 에르난데스가 공격에 가담해 슈팅을 날렸지만 선방에 막혔다.

◆ 후반전: 페루의 맹공, 단단한 프랑스

후반 시작과 함께 페루는 요툰, 로드리게스를 빼고 파르판, 산타마리아를 투입했다. 페루의 공격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파르판이 내준 패스를 아키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막혔다. 후반 9분 프랑스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후반 11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마튀이디의 슈팅은 약했다.

후반 13분 캉테는 상대의 공을 끊은 후 역습을 전개했다. 후반 15분 카리요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후반이 계속될수록 프랑스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후반 22분 아드빙쿨라는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8분 페루의 빠른 역습 상황에서 파르판의 슈팅이 나왔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프랑스는 후반 28분 음바페를 빼고 뎀벨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그리즈만도 빼고 페키르를 투입했다. 후반 36분 뎀벨레의 슈팅은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40분 포그바는 상대를 가격하며 경고를 받았다. 여기서 얻은 프리킥을 게레로가 강력하게 찼으나 정면으로 향했다. 남은 시간 페루는 총공세를 펼쳤으나 경기는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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