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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어머니, 아들 향한 애틋한 모정 “눈물 흘리는 거 지켜봐"

2018-06-21 출처: 전자신문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경기를 앞두고 리오넬 메시의 어머니가 아들을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3시 러시아 모스크바의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경기가 펼쳐진다.

현재 조별순위는 크로아티아가 1위, 아르헨티나가 2위로 피파랭킹은 아르헨티나가 5위 크로아티아가 20위에 올라있다.

앞서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메시는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메시의 경기 모습에 실망한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비난 여론이 높아지기도 했다.

이에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경기에서 메시의 부담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라이벌로 꼽히는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헤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놀라운 기량을 펼치면서 더욱 비교되고 있다.

아직까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적이 없는 메시는 누구보다 이번 대회를 기대하며 준비했다. 이에 대해 메시의 어머니 역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메시의 어머니 쿠시티니는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방송에 출연해 “메시의 목표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메시가 눈물을 흘리고 힘겨워하는 것을 봐왔다. 그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다. 누구보다 월드컵 우승을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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