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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비상' 벨기에, 콤파니도 못 뛰나?

2014-07-01 출처: OSEN

8강 진출을 노리는 벨기에 대표팀에 부상 주의보가 떨어졌다. 중앙 및 왼측면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결장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팀 수비 라인의 핵심인 뱅상 콤파니 역시 결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H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한 벨기에는 2일 오전 5시부터(이하 한국시간) G조 2위로 올라온 미국과 16강전을 벌인다. 3승을 하긴 했지만 경기력에서 다소간 문제점이 지적된 벨기에고 미국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예상 외로 치열한 경기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하지만 벨기에는 미국에 앞서 부상과 싸우는 모습이다.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베르마엘렌은 회복이 늦어져 16강 결장이 확실시된다. 마크 빌모츠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에서는 출전이 어렵다. 다만 우리가 8강에 간다면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러닝과 훈련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지만 8강까지는 기다릴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팀에서는 센터백으로 뛰는 베르마엘렌은 대표팀에서 왼쪽 수비수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이 자리에는 주전 선수인 베르통언이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전망이다. 문제는 콤파니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콤파니는 한국전을 앞두고 사타구니 근육에 부상을 입어 결장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완벽한 회복 상태는 아니라는 게 빌모츠 감독의 이야기다.

빌모츠 감독은 "콤파니가 미국과의 경기에 맞춰 준비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경기 하루 전 경기장에서 나머지 선수들과 훈련을 할 것이며 출전 여부는 그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벨기에의 장점 중 하나가 탄탄한 수비인 만큼 콤파니의 출전 여부는 16강전의 키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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