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한국 격파 비책은 공격형 풀백?
2014-06-21 출처: 코리아골닷컴
알제리가 한국전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준비 중인 ‘히든카드‘는 야신 브라히미도, 이슬람 슬리마니도 아닌 측면 수비수 아이사 만디가 될 전망이다.
알제리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벨기에를 상대로 지난 18일(한국시각)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중용했다가 1-2로 역전패했다.
알제리는 전반전 소피앙 페굴리가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잡은 리드를 지키려고 처절한 수비를 펼치며 안간힘을 다했지만, 결국 벨기에의 파상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승리의 몫은 마루앙 펠라이니와 드리스 메르텐스가 득점한 벨기에로 돌아갔다.
알제리 축구 전문매체인 ‘르 부트르‘와 ‘DZ 푸트‘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23일 한국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야신 브라히미 외에 벨기에전에 나서지 않은 또 한 명을 준비 중이라고 나란히 보도했다. 이는 바로 알제리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만디.
할릴호지치 감독은 벨기에전에서 상대의 왼쪽 측면 공격수 에당 아자르를 막기 위해 수비를 우선시하는 메흐디 모스테파를 선발로 내세웠다. 모스테파는 원래 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인 만큼 거친 수비를 펼칠 수 있지만, 측면 공격을 하는 데는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한국전 출전이 예상되는 만디는 전형적인 측면 수비수다. 프랑스 리그1의 랭스에서 활약 중인 그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즐기는 유형의 ‘풀백‘이다. 알제리는 만디의 출전으로 브라히미, 페굴리로 이어지는 막강한 오른쪽 측면 공격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오른쪽 측면의 공격력을 강화해 한국의 왼쪽 측면을 노리는 데는 일리가 있다. 한국은 왼쪽 측면에 걸출한 공격수 손흥민이 포진한다. 그러나 손흥민의 수비 가담은 오른쪽의 이청용만큼 적극적이지 않다.
이에 알제리는 기존 자원 페굴리가 이끄는 오른쪽 측면 공격에 브라히미와 만디까지 더해 손흥민이 전진할 때 발생하는 공간을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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