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스페인과 브라질이 우승후보"
2014-06-09 출처: 코리아골닷컴
첼시 소속의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가 2014 FIFA 월드컵에서 결승에 진출해 개최국인 브라질을 만나리라고 예상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유로 2012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줄곧 FIFA 랭킹 1위를 유지하며 여전히 세계 최강 팀으로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임하게 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남미 대륙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유럽 팀이 우승한 사례가 단 한 차례도 없기에 스페인이 넘어야 할 산은 높다. 또한,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브라질과 결승에서 만나 0-3으로 참패했던 아픈 기억도 있다.
그럼에도 토레스의 자신감은 흔들리지 않았다. 토레스는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스페인이 여전히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 큰 대회에서는 개최국도 보통 우승후보로 꼽힌다. 브라질은 홈에서 경기를 치르고 훌륭한 선수단도 갖췄다. 스페인의 우승이 분명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레스는 이어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돕고 싶다. 스페인 선수들 모두 똑같은 마음이리라고 확신한다"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2013-14 시즌 소속팀 첼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토레스는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 큰 대회에 강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극적으로 월드컵 참가에 성공했다. 토레스가 브라질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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