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대표팀 위해서라면 포지션 상관없어"
2014-06-05 출처: 코리아골닷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웨인 루니가 팀을 위해서라면 어느 포지션에서 뛰어도 된다는 성숙함을 보였다.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왼쪽 측면에서 뛴 루니가 포지션 변화에 성공했다. 루니가 5일(한국시각)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화려하고 멋진 골은 아니었지만 루니는 이 득점으로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에서 탈출하는 데도 성공했다.
아직 최상의 몸 상태는 아니지만 루니는 왼쪽 측면에서 어느 정도 적응한 모습이다. 따라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도 왼쪽으로 뛸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루니는 "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행복하다"며 "왼쪽, 오른쪽, 최전방 공격수 등 어느 포지션도 상관없다"라고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라를 대표하는 일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어디에 뛰더라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애국심을 드러냈다.
잘 맞지 않은 옷이 아니었음도 루니는 불만을 표현하지 않았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미드필더로 뛰게 하자 종종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그만큼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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