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가 본 알제리는 ‘준비되지 않은 팀’
2014-06-01 출처: 베스트 일레븐
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알제리에 대해 아직 완벽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은 1일(이하 한국 시각) 마이애미 입성 후 첫 훈련을 시작했다. 전날인 5월 31일 마이애미에 도착한 대표팀은 도착 당일 휴식을 취했고, 오전에 한 차례 회복훈련을 소화했다. 본격적 훈련은 이날 오후가 처음이었다.
홍 감독은 오후 훈련 시작 전 공식 인터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알제리와 러시아가 치른 평가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알제리는 1일 새벽 아르메니아와 평가전을 치러 에사이드 벨카렘, 나빌 길라스, 이슬람 슬리마니의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러시아는 노르웨이와 평가전을 1-1 무승부로 마쳤다.
두 팀의 경기를 봤는지 묻는 질문에 홍 감독은 “러시아 경기는 보지 못했고, 알제리 경기는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어 1-0으로 앞서는 상황까지 봤다”라고 답했다. 대표팀 일정상 경기 전체를 보지는 못했으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살펴본 것이다.
홍 감독은 알제리의 전력을 어떻게 봤냐는 물음에 확실한 평가는 피하면서도 “아직 완벽하게 준비된 팀은 아니다. 반면 개인 기량은 뛰어나다.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현재 안툰 두 샤트니에 코치를 유럽에 파견해 벨기에·러시아·알제리 경기를 보고 전력을 분석하도록 조치했다. 안툰 코치는 노르웨이-러시아 경기를 시작으로 스웨덴-벨기에(2일), 알제리-루마니아(5일), 러시아-모로코(7일) 경기를 관전한 후 마이애미에 들어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6월 7일(미국 시각) 안툰 코치가 팀에 합류한다. 4경기를 보고 오면 그가 만든 자료를 바탕으로 상대를 분석할 계획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라며 서두르지 않고 자료를 잘 수집해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페루 게레로 덴마크전 나서며 미이라들에 고마워할 이유
페루의 주장 파울로 게레로(플라멩구)가 17일 새벽 1시(한국시...- 코스타리카 vs 세르비아 승자는?
- 아르헨, 경기 하루 앞두고 선발 공개..'메시-아구에로 출격'
- 6전 6승,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독일의 1차전 걱정
- 마르셀로, 스위스전에서 ‘브라질 주장 완장’ 찬다
- 연도
- 우승
- 준우승
-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