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최고의 스타는 누구
2014-05-11 출처: 연합뉴스
네이마르·메시·수아레스·호날두 등 출격 대기
‘736명 중에 최고수를 가리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 축구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32개 출전국에서 23명씩 모두 736명이다.
‘꿈의 무대‘에 서게 된 이들 가운데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그라운드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아무래도 축구 강국 출신의 공격수가 이번 대회를 빛낼 스타 플레이어로 우뚝 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대회가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만큼 개최국 브라질과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선수들에게 먼저 눈길이 쏠린다.
브라질에서는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다 2013-2014시즌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로 옮긴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9골을 넣는 등 총 15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10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A매치에 47경기에 출전, 30골을 기록 중이다. 네이마르는 이번이 첫 월드컵 출전이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도 이번 대회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다.
메시는 최근 몇 년간 활약과 비교하면 이번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1-2012시즌 리그 경기에 37차례 출전해 50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도 32경기에 46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부상 등이 이어지면서 29경기에서 28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물론 28골도 작은 수치가 아니지만 최근 그의 득점 추세에 비추어 보면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골을 넣지 못한 메시가 이번 대회 활약으로 대표팀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징크스를 떨쳐낼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우루과이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경계 대상‘이다.
4년 전 남아공 대회 16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혼자 두 골을 터뜨린 그는 이번 대회 남미지역 예선에서도 11골을 몰아치며 우루과이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1골을 넣으며 득점왕 자리를 사실상 예약,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예열을 계속하고 있다.
유럽의 선수들도 이에 뒤질 수 없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선두 주자다.
호날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9일 발표한 2013년 축구 선수 소득 순위에서 7천300만 달러(약 748억원)로 1위에 오를 만큼 ‘가장 비싼 몸값의 사나이‘다.
특히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선수‘ 자리에 등극했다.
또 4년 전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던 다비드 비야(3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FC바르셀로나) 등도 주목해야 할 선수임이 틀림없다.
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일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도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왕까지 노릴 만한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페루 게레로 덴마크전 나서며 미이라들에 고마워할 이유
페루의 주장 파울로 게레로(플라멩구)가 17일 새벽 1시(한국시...- 코스타리카 vs 세르비아 승자는?
- 아르헨, 경기 하루 앞두고 선발 공개..'메시-아구에로 출격'
- 6전 6승,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독일의 1차전 걱정
- 마르셀로, 스위스전에서 ‘브라질 주장 완장’ 찬다
- 연도
- 우승
- 준우승
-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