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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주장 부게라 "16강 무조건 간다"

2014-05-09 출처: 코리아골닷컴

 

알제리의 ‘캡틴‘ 마지드 부게라가 H조에서 경쟁을 뚫고 반드시 16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알제리에 브라질 월드컵은 역사상 세 번째 본선 무대다. 알제리는 처음 출전한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서독과 칠레를 꺾으며 2승 1패의 선전을 하고도 예선 탈락했다.

알제리는 1982년 이후 무려 28년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고, 어렵사리 진출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힘도 쓰지 못한 채 1무 2패로 탈락했다. 알제리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32년 만의 본선에서의 승리와 사상 첫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부게라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제리 국민들은 우리가 알제리 축구의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게라는 "알제리 국민들은 우리가 국가의 혼을 담아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며, "남아공 월드컵은 훌륭한 경험이었지만, 결과는 아직 후회로 남아 있다. 당시 두려움이 우리를 가로막았다. 그러나 그때의 경험이 브라질에서 우리를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자란 부게라는 대다수 프랑스 출신 알제리 대표 선수와는 달리 올림픽대표팀 때부터 알제리를 택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부게라의 부모님 또한 프랑스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결국 그가 조부모의 조국인 알제리를 택한 점이다.

부게라는 2002년 프랑스 2부 리그 팀 그뇽에 입단해 활약한 후 잉글랜드 2부 리그 팀 그루 알렉산드라와 셰필드 웬즈데이를 거쳐 2007년 찰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 리그 입성했다.

이후 부게라는 2008년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로 이적해 3년간 리그 우승 3회, 스코틀랜드 FA컵 1회, 그리고 리그컵 우승도 한 차례 차지했다. 부게라는 2011년 유럽 무대를 떠나 카타르의 레퀴야로 이적했고, 현재 남태희와 그가 팀 공수의 중심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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