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0인 예비 명단, 고메즈-키슬링은 없었다
2014-05-08 출처: 코리아골닷컴
독일 대표팀이 다가올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30인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독일을 대표하는 두 골잡이, 마리오 고메즈와 슈테판 키슬링의 이름은 없었다.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 대표팀이 다가올 월드컵 무대에 나설 30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독일 대표팀이 발표한 예비 명단에는 최근 독일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하던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다만 부상으로 2013/14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고메즈, 줄곧 뢰브 감독의 대표팀 선발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키슬링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포스트-클로제의 대표 주자로 꼽히며, 오랜 기간 독일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던 고메즈의 탈락은 아무래도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직전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탓이 컸다. 고메즈는 지난 2월 중순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서 다가올 월드컵 무대 출전 가능성을 높였지만, 다시금 부상에 덜미를 잡히면서 메이저 대회 4회 연속 출전을 달성이 좌절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15골을 기록하며,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한 키슬링은 결국 이번에도 뢰브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독일 무대서 가장 꾸준한 공격수로 꼽히는 키슬링이지만, 좀처럼 전술적인 괴리를 떨쳐내지 못한 듯하다. 키슬링은 과거 뢰브 감독이 자신을 발탁하는 것에 관한 기대를 저버린 지 오래라며 큰 아쉬움을 내비친 바 있었다.
고메즈와 키슬링이 빠진 공격진엔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이름을 올렸다. 뢰브 감독은 전문 최전방 공격수를 많이 선발하는 대신, 안드레 쉬얼레, 루카스 포돌스키, 마르코 로이스, 토마스 뮐러 등 좌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다수 선발했다. 한편, 이 대열에 호펜하임의 영건 케빈 폴란트가 이름을 올린 부분이 특이사항으로 꼽힐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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