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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본선 주심 발표.. 한국 출신 또 없다

2017-11-24 출처: 베스트 일레븐



FIFA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누빌 심판진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도 한국인 심판은 월드컵에서 볼 수 없게 됐다.

FIFA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진행할 심판 36명을 발표했다. 각 대륙 연맹의 추천을 받은 인물들로 구성됐다. UEFA에서는 열 명의 심판이, 아시아·아프리카·북중미·남미에서는 각각 여섯 명의 심판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오세아니아 출신 심판은 두 명 뿐이다.

아시아에서는 파하드 알 미르다시(사우디아라비아)·알리레자 파가니(이란)·라브샨 이르마토프(우즈베키스탄)·사토 류지(일본)·압둘라 모하메드(UAE)·나와프 슈크랄라(바레인) 등 여섯 명이 선출됐다. 모두 AFC 혹은 굵직한 FIFA 주관대회에서 경기 진행을 맡은 바 있는 주심들이다. 이중 이르마토프 주심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서 휘슬을 잡는 기쁨을 맛봤으며, 일본은 사토 주심을 배출하면서 1998년 FIFA 프랑스 월드컵 때 휘슬을 잡았던 오카다 마사요시 주심 이후 7회 연속 본선 주심 배출 국가가 됐다.

반면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활동한 김영주 주심 이후 월드컵 본선 경기를 진행한 인물이 없는 한국 축구 심판계는 이번에도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김종혁·김동진·김희곤 등 총 일곱 명의 FIFA 국제 심판이 활동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월드컵 본선 경기 진행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된 심판들은 25일부터 닷새간 UAE 아부다비에 모여 월드컵 경기 진행에 관한 세미나를 갖게 되며, 각각 어떤 역할을 맡을지에 대해서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VAR의 월드컵 적용 여부를 최종 심사한 직후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주심 명단이다.

아시아 : 파하드 알 미르다시(사우디아라비아), 알리레자 파가니(이란), 라브샨 이르마토프(우즈베키스탄), 사토 류지(일본), 압둘라 모하메드(UAE), 나와프 슈크랄라(바레인)

아프리카 : 메흐디 아비드 샤레프(알제리), 말랑 디에히우(세네갈), 바카리 가사마(감비아), 게아드 그리샤(이집트), 자니 시카즈웨(잠비아), 밤락 테세마(에티오피아)

북중미 : 호엘 아길라르(엘살바도르), 마크 가이거(미국), 자일 마루포(미국), 리카르도 몬테로(코스타리카), 존 피티(파나마), 세자르 라모스(멕시코)

남미 : 훌리오 바스쿠난(칠레), 엔리케 카세레스(파라과이), 안드레스 쿠냐(우루과이), 네스토르 피타나(아르헨티나), 산드로 히치(브라질), 윌마르 롤단(콜롬비아)

오세아니아 : 매튜 콘거(뉴질랜드), 노베르트 하우아타(타히티)

유럽 : 펠릭스 브리히(독일), 쿠네이트 카키르(터키), 세르게이 카라세프(러시아), 비외른 쿠이퍼스(네덜란드), 안토니오 마테우 라호스(스페인), 시몬 마르치니아크(폴란드), 밀로라드 마지치(세르비아), 잔루카 로키(이탈리아), 다미르 스코미나(슬로베니아), 클레멘트 투르팽(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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