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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나이지리아 꺾고 8강행

2014-07-01 출처: 마이데일리



포그바가 결승골을 터뜨린 프랑스가 나이지리아를 꺽고 8년 만에 월드컵 8강행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1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서오날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16강전서 나이지리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나이지리아를 꺾고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8강행에 성공했다. 포그바는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8강에 진출한 프랑스는 독일-알제리의 16강전 승자를 상대로 오는 5일 4강행을 위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프랑스는 지루가 공격수로 나서고 벤제마와 발부에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카바예, 포그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코시엘니, 바란, 드뷔시가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나이지리아는 에메니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무사, 모예스, 오뎀윙기가 공격을 지원했다. 미켈과 오나지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오샤니와, 오메루오, 요보, 엠브로즈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옌예마가 출전했다.

양팀이 경기초반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프랑스는 전반 21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얻었다. 오른쪽 측면서 발부에나가 올린 크로스를 포그바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옌예마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프랑스는 전반 39분 드뷔시가 페널티지역 왼쪽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43분 에메니케가 페널티지역 외곽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키퍼 요리스 정면으로 향했다. 양팀은 11개의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한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14분 오나지가 부상을 당해 가브리엘과 교체됐다. 프랑스는 후반 18분 지루를 빼고 그리즈만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19분 오뎀윙기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프랑스는 후반 24분 벤제마가 단독 찬스를 놓쳐 선제골에 실패했다. 그리즈만과의 2대1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벤제마가 골키퍼와 마주본 상황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옌예마에게 걸렸다. 이어 프랑스는 후반 31분 카바예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서 때린 오른발 대각선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프랑스는 2분후 벤제마의 골문앞 슈팅마저 골키퍼 옌예마의 손끝에 걸렸다.

결국 프랑스는 후반 34분 포그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서 올라온 크로스를 옌예마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넘어간 볼을 포그바가 헤딩으로 밀어 넣어 나이지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프랑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그리즈만의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리는 등 꾸준한 공격을 펼쳤다.

프랑스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왼쪽서 발부에나가 날카롭게 올린 땅볼 크로스가 나이지리아 요보의 발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추가골로 이어졌고 결국 프랑스가 완승을 거두며 브라질월드컵 8강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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