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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탈락 직전 포르투갈 구했다

2014-06-23 출처: 스포탈코리아

무릎 부상으로 미국전 출장이 의심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며 탈락 직전의 포르투갈을 구해냈다.

호날두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마나우스에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G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지난 독일과의 첫 경기에서 0-4로 완패한 포르투갈로서는 미국과의 2차전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1차전에서 주전 왼쪽 수비수 파비오 코엔트랑과 공격수 우고 알메이다가 부상을 당했으며 중앙 수비수 페페 역시 퇴장을 당하며 미국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의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며 미국전 출전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포르투갈 선수단의 가장 앞에 서서 경기장에 나섰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줬던 파괴력 있는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동료들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와 패스 플레이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역습 상황에서 특유의 스피드를 이용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호날두는 결국 1-2로 지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 정확한 크로스를 바렐라에게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부상 투혼에 힘입어 계속해서 16강 행에 대한 가능성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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