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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 "英 16강 실패 했지만 희망은 있다"

2014-06-21 출처: 스포탈코리아



전 리버풀 선수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가 비록 잉글랜드가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 지었지만 그래도 희망을 봤다는 평가를 내렸다.

캐러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조단 헨더슨, 잭 윌셔, 로스 바클리, 라힘 스털링 등 어린 선수들에 대해 긍정적인 점수를 줬다.

캐러거는 “헨더슨은 이번 시즌 환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윌 셔는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이번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두 선수의 긍정적인 앞날을 내다봤다.

또 “바클리와 루크 쇼는 확실히 잉글랜드 대표로서 자리를 잡았다. 스털링 역시 앞으로 계속 대표팀에 선발될 것이다.”고 언급해 어린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로서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고 평가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어린 유망주들을 엔트리에 대거 포함시켰다. 이에 따른 논란도 만만치 않았다. 월드컵 같은 중요한 대회에 어린 선수들을 너무 많이 포함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조금이나마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덜게 해줬다.

끝으로 캐러거는 “그들이 월드컵 같은 큰 대회에 출전한 것은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며 월드컵 성적보다는 선수들의 성장에 만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56년 만에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잉글랜드는 25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3차전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명예회복을 노린다. 하지만 D조 최약체로 평가 받던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연파하고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하는 선전을 보여줘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단 1승을 거두는 것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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