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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강 리뷰] 크로아티아 20년 만에 4강, ‘개최국’ 러시아에 승부차기 승… 잉글랜드와 대결

2018-07-08 출처: 스포탈코리아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는 접전을 펼치며, 개최국 러시아의 도전을 뿌리치고 20년 만에 4강 신화를 섰다.

크로아티아는 8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 종료까지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와 결승행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로써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유럽 지역예선과 조별리그 탈락을 맛봤지만, 20년 만에 4강행 확정 기쁨을 맛봤다. 러시아는 52년 만에 4강을 노렸으나, 크로아티아 벽에 막혀 8강에서 멈췄다.

▲ 선발 : 아킨페프 vs 수바시치

러시아(4-2-3-1): 아킨페프- 쿠드리아쇼프, 이그나셰비치, 쿠테포프, 페르난데스 - 쿠지아예프, 조브닌 – 체리셰프, 골로빈, 사메도프 - 주바

크로아티아(4-2-3-1) : 수바시치(GK) - 스트리니치, 비다, 로브렌, 브르살리코 – 모드리치, 라키티치 - 페리시치, 크라마리치, 레비치 - 만주키치

▲ 전반: 한 골씩 주고 받은 양팀

 

 

전반은 크로아티아의 일방적 흐름으로 이어졌다. 전반 5분 레비치의 슈팅인 아긴페프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그의 헤더는 크로스바 위를 넘어갔다.

크로아티아는 계속 몰아 붙였다. 라키티치가 전반 15분에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은 높이 떴고, 27분 페리시치의 백헤더는 살짝 빗나갔다.

러시아는 선제골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전반 31분 체리셰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크로아티아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크로아티아가 동점에 성공했다. 전반 39분 왼 측면에서 올라온 만주키치의 크로스를 크리마리치가 헤더 동점골로 이었다.

▲ 후반 : 페리시치 골대샷에 아쉬운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는 동점 만든 기세를 후반전에도 이으려 했다. 후반 6분 크라마리치의 오버헤드킥은 아킨페프에게 잡혔다. 후반 14분 페리시치가 상대 수비 실수를 오른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골대를 맞고 나갔다.

러시아는 90분 내 승부를 보기 위해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었다. 주바가 후반 16분 시도한 헤더는 약해서 수바시치에게 잡혔다. 후반 27분 에로힌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양 팀은 90분 내 승부를 내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 연장 : 승부차기 까지 간 승부 크로아티아가 웃었다

 

 

크로아티아는 연장 전반 6분 브르살리코가 통증을 호소하며 촐루카와 교체 됐다. 연이은 연장 승부에 양 팀 모두 체력적으로 바닥났다.

팽팽한 승부에서 크로아티아가 앞서갔다. 연장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다의 헤더가 러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러시아는 부상에서 덜 회복된 자고예프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걸었다. 결국, 통했다. 연장 후반 10분 자고예프의 프리킥을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승부차기까지 간 접전에서 크로아티아 4-3으로 웃었다.

▲ 경기결과

러시아 2-2 크로아티아(승부차기 4-3)

* 득점 : [러시아] 체리셰프(31), 페르난데스(115’) / [크로아티아] 크라마리치(39‘), 비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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