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바이텐, "독일, 아르헨티나 쉽게 이길 것"
2014-07-06 출처: OSEN패배에 대한 앙금 탓일까.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끝낸 벨기에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다니엘 반 바이텐(36, 바이에른 뮌헨)이 8강 상대인 아르헨티나에 대해 혹평을 내렸다.
벨기에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전반 초반 곤살로 이과인에게 허용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끝내 그 과제를 풀어내지 못하고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하지만 반 바이텐은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이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다고 평가절하했다. 반 바이텐은 경기 후 독일 공영방송인 ZDF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아르헨티나는 환상적인 선수들이 더러 있지만 독일 같은 팀이라면 아르헨티나를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바이텐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함부르크에서, 2006년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독일 최고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선수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아르헨티나의 견고함이 예상보다 부족했고 팀으로 움직이는 독일이라면 아르헨티나를 이길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불렸던 벨기에는 8강까지 오르며 가능성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의 경기력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평가지만 ‘황금 세대‘들이 토너먼트 무대까지 올라가며 귀한 경험을 쌓았다. 이제 대표팀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할 때가 된 반 바이텐도 "벨기에에는 쓰라린 패배다. 경험이 부족했다. 하지만 월드컵은 큰 대회고 이런 경험이 나중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덕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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