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정성룡, 공격진에게 해준 조언은
2014-06-20 출처: 마이데일리
러시아전에서 선방을 펼친 골키퍼 정성룡(수원)이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대표팀은 20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이구아수 페드로파소서 훈련을 소화하며 알제리를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을 대비했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열린 러시아와의 1차전서 1-1로 비겼다. 한국과 러시아전에선 골키퍼들이 상대의 슈팅을 잡아내기 보단 펀칭 등으로 걷어내는 장면이 많은 등 브라주카는 공격진에게 유리한 특성을 드러냈다.
정성룡은 브라주카에 대해 "볼이 이전에 비해 무겁다. 공격수에 유리하다. 중거리 슈팅도 많이 들어오는데 골키퍼들의 미스가 많은 볼이다.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전에선 골키퍼의 선방 후 리바운드된 볼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면들이 적지 않았다. 중거리 슈팅에 대한 공격수의 문전 쇄도가 결정적인 슈팅기회로 연결될 수도 있다. 그런 상황들에 대해 정성룡은 "전체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근호 (손)흥민이 (김)신욱이에게는 훈련을 마친 후 그런 장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며 "브라주카는 슈팅을 때리면 골키퍼가 쉽게 잡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다. 다른 팀들의 경기도 지켜보는데 그런 장면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주카는 물을 먹고 있는 느낌이어서 한번에 볼을 캐취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전서 맹활약을 펼친 정성룡은 상대 슈팅 장면에 대해 "쉬운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쉬운 볼이라도 쉽게 생각하지 않겠다"는 각오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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