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루니,"우루과이전,죽기 아니면 살기 게임"
2014-06-16 출처: OSEN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에서 역전패한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루과이전에 올인할 뜻을 내비쳤다.
잉글랜드는 지난 15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개최된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첫 경기 이탈리아전에서 1-2로 패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5분 마리오 발로텔리의 결승골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같은 조의 우루과이 역시 ‘북중미 복병‘ 코스타리카에게 1-3으로 당했다. 지난 해 4강팀인 우루과이지만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빠지면서 헛점을 노출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잉글랜드와 우루과이는 이제 오는 20일 오전 4시 맞대결을 펼친다. 이기는 팀은 기사회생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패하는 팀은 사실상 16강 진출이 좌절되는 셈이다. 비겨도 힘들어진다.
이에 이번이 3번째 월드컵 출전인 루니는 "우리는 긍정적이어야 한다"면서 "우루과이전에서 3점이 필요하다. 확신을 가진 채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루니는 "죽기 아니면 살기 게임과 마찬가지다. 만약 진다면 사실상 탈락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긍정적으로 우리가 해왔던 방식대로 해가야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루니는 우루과이에 대해 "우리는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게임을 알 수 있다. 그들 중 몇몇은 상당히 좋은 선수들이고 좋은 팀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라면서 "우리는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3점을 따 희망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루과이는 포를란, 카바니와 같은 좋은 공격수가 있다"고 인정한 루니지만 "대비를 할 것이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승리에 대한 염원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게 만들었다.
한편 루니는 ‘가장 잘 맞는 역할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모르겠다. 게임을 즐길 뿐"이라며 "왜 그런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 왜 팀에서 내 위치가 보장돼야 하나. 열심히 해서 팀에 들어왔을 뿐이다. 한 번도 내 자리가 보장돼 있다고 말한 적이 없다. 다만 열심히 해서 나가고 싶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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