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일본 축구, 세계에 알리겠다"
2014-06-11 출처: 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5)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일본 축구의 존재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일본 축구는 아시아 정상을 자처하지만, 월드컵 무대에서는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으로 4강 신화를 썼던 대한민국과 비교하면 초라한 결과를 남겼다.
카가와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 무대에 일본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과 함께 4년간 팀을 꾸려왔기에 이번에는 제대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카가와는 기자회견에서 "내게는 첫 월드컵인데, 첫 경기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일본 축구는 세계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겨 일본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카가와는 "개인적으로 평가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자신감과 안정감을 되찾았다. 맨유와 대표팀에서의 압박감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서 뛸 때는 조국을 어깨에 짊어진 듯한 느낌"이라며 맨유에서보다 나은 활약을 약속했다.
일본은 월드컵 본선에서 코트디부아르, 콜롬비아, 그리스와 함께 C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다툰다. 최근 세 번의 평가전에서 8골을 터트리는 화력을 과시한 일본이 월드컵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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