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스웨덴 입국…야유 아닌 환대 받아
2013-11-18 출처: 풋볼리스트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스웨덴에 입국했다. 1차전에서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터트려 스웨덴을 탈락위기로 몰아넣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행보가 단연 최고의 화제다.
호날두는 어디를 향하든 야유와 찬사를 한 몸에 받는 스타다. 승패의 중요도가 높은 경기일수록 상대 팀 팬들의 야유와 욕설이 거세진다. 호날두는 과거 인터뷰에서 “야유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 시간으로 16일 스웨덴 스톡홀롬에 당도한 호날두가 마주한 것은 야유나 욕설이 아닌 환대였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숙소인 셰라톤 호텔에는 20여명의 팬들이 모여 환호를 보냈다. 이 들 중에는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호날두를 기다린 이들도 있었다.
또 이들을 반기는 관악기 합주도 있었다. 스웨덴의 인기 어린이 시리즈 피피의 멜로디를 연주하며 호날두가 스웨덴에 온 것을 반겼다.
하지만 경기장 안에서도 이 같은 환대를 기대해선 안된다. 현지 언론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스웨덴이 거친 경기로 호날두를 괴롭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날두와 포르투갈은 혹한과도 싸워야 한다. 포르투갈의 겨울 기온흔 13도에 불과하지만, 스웨덴은 체감 온도가 이미 영하로 떨어졌다.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포르투갈과 스웨덴의 브라질로 가기 위한 마지막 전쟁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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