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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남아프리카 월드컵 2010

요약

2010년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월드컵축구대회로 총 204개국이 지역예선에 참가하여 32개국이 본선에 올랐으며, 스페인이 우승하였다. 한국은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하였으며, 15위를 차지하였다.

2004년 5월 15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집행위원회의 개최지 선정 1차 투표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4표를 얻어 10표를 얻은 모로코를 제치고 제19회 월드컵축구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으로서 대회 공식 슬로건도 "이제 때가 왔다. 아프리카의 휴머니티를 축하하라(KeNako. Celebrate Africa’s Humanity)"이다. 대회는 2010년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31일간 치러졌다.

공식 엠블럼은 부시맨으로 잘 알려진 샌족의 암각화를 본뜬 것으로,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는 선수를 형상화하여 아프리카 축구의 역동성과 아프리카인들의 특별한 축구 재능을 동시에 표현하였다. 마스코트는 '자쿠미(Zakumi)'라는 이름의 표범으로, 그 이름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가 코드 'ZA'와 월드컵이 열리는 2010년의 '10'을 뜻하는 아프리카어의 '쿠미(kumi)'를 조합한 합성어이다. 또한 '자쿠미(Zakumi)'는 '어서오세요'라는 뜻을 지닌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사족(Xhosa)의 언어로 환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럽·남아메리카·북아메리카·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의 6대륙에서 204개국이 참가하여 지역 예선을 치른 끝에 유럽 13개국(그리스·네덜란드·덴마크·독일·세르비아·스위스·스페인·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이탈리아·잉글랜드·포르투갈·프랑스)과 남아메리카 5개국(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칠레·파라과이), 북아메리카 3개국(멕시코·미국·온두라스), 아시아 4개국(한국·북한·오스트레일리아·일본),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아프리카 6개국(가나·나이지리아·알제리·카메룬·코트디부아르), 오세아니아 1개국(뉴질랜드) 등 총 32개국이 본선에 올랐다.

경기장은 모두 10곳으로, 개막전과 결승전은 모두 요하네스버스의 사커 시티(Soccer City)에서 열렸다. 그밖에 요하네스버그의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Ellis Park Stadium),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Moses Mabhida Stadium), 케이프 타운의 케이프 타운 스타디움(Cape Town Stadium), 프리토리아의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Loftus Versfeld Stadium),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Nelson Mandela Bay Stadium), 블룸폰테인의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Free State Stadium), 폴로콰네의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Peter Mokaba Stadium), 루스텐버그의 로열 바포겡 스타디움(Royal Bafokeng Stadium), 넬스프루트의 음봄벨라 스타디움(Mbombela Stadium) 등지에서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1986년의 제13회 대회 이후 7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2009년 12월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조추첨에 따라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그리스와 함께 B조에 속하였다. 그밖에 A조는 남아프리카공화국·멕시코·우루과이·프랑스, C조는 잉글랜드·미국·알제리·슬로베니아, D조는 독일·오스트레일리아·세르비아·가나, E조는 네덜란드·덴마크·일본·카메룬, F조는 이탈리아·파라과이·뉴질랜드·슬로바키아, G조는 브라질·북한·코트디부아르·포르투갈, H조는 스페인·스위스·온두라스·칠레로 분류되었다.

2010년 6월 11일 오후 11시에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개막전으로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16일간 조별 리그를 치러 16강을 결정했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8강을 가린 뒤 7월 2일부터 4일까지 8강전, 7월 7~8일 준결승전을 치렀다. 7월 11일 준결승전의 패자들이 3·4위전을 치렀으며, 7월 12일에 결승전을 치렀다.

우승은 스페인이 차지하여 사상 첫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네덜란드, 3위는 독일, 4위는 우루과이가 차지하였다. 한국은 15위를 차지하였으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하였다.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상인 골든볼은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이,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는 야신상은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가 수상하였다.

제19회 월드컵축구대회

개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개최 기간 6월 11일 ~ 7월 11일
참가국 32개국
경기장 10개 (9개 도시)
   
우승국 스페인
준우승국 네덜란드
3위 독일
   
총 경기수 64경기
득점 총합 145골 (경기당 2.27골)
총 관중수 3,178,856명 (경기당 49,670명)
최다 득점 선수 디에고 포를란
  다비드 비야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토마스 뮐러 (5골)
최우수 선수 디에고 포를란
스타 플레이어 다비드 비야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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