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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인터뷰] 호비뉴, "브라질 러시아WC 우승 가능해"

2018-05-14 출처: 코리아골닷컴

 

산투스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제2의 펠레‘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호비뉴, 2005년 야심차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브라질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를 것으로 보였지만, 2008년 맨체스터 시티 입성 이후 선수로서의 커리어가 꼬이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의 호비뉴 만큼은 굵직한 활약상을 남긴 2000년대 후반 브라질 아이콘 중 한 명이었다. 2007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카카와 호나우지뉴 등 정상급 선수들의 불참 속에서도 제 역할을 해내며 대표팀의 우승을 도왔고,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예상치 못한 펠리페 멜루의 돌발 행동으로 8강에서 떨어졌지만,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4년 간 호비뉴의 대표팀 활약상은 분명 뛰어났다.

그리고 호비뉴는 골닷컴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물론, 대표팀 후배들에 대해서도 격려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에 대해 호비뉴는 "월드컵은 정말로 어려운 대회다. 그러나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을 보면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은 터키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지울리아누와 탈리스카에 대한 비교였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하다. 정황상 이들 중 한 명만 월드컵 무대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에 대해 호비뉴는 "탈리스카와 지울리아누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다만, 나는 탈리스카를 지울리아누보다는 더 선호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탈리스카는 그의 선수로서의 커리어 대부분을 훌륭하게 그리고 즐기면서 보냈다. 지울리아누 역시 뛰어난 선수지만, 그의 포지션에는 이미 쿠티뉴가 있다. 탈리스카의 경우 신체적으로도 훌륭하며 공을 다루는 기술면에서도 지울리아누보다는 좋은 편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탈리스카와 같은 유형의 선수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이다"며 탈리스카의 손을 들어줬다.

끝으로 자신이 꼽은 최고의 베스트 11 선수들로는 "골문은 디다가 그리고 수비진에서는 카푸와 세르히오 라모스 그리고 치아구 시우바와 마르셀루를 내세우고 싶다. 중원에는 호나우지뉴와 지단 그리고 카카다. 공격진에는 나와 네이마르 그리고 호나우두를 세우겠다"고 답했다.

대다수가 브라질 출신 선수라는 기자의 물음에 그는 "나는 이름값이 뛰어난 선수들과 경기를 했고, 이들 모두 빅네임에 해당하는 선수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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