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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조추첨] '죽음의 F조‘ 신태용 감독, “최악도, 최상의 조도 아니다”

2017-12-02 출처: 인터풋볼

험난한 본선이 예상된다.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만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최악의 조도, 최상의 조도 아니라고 밝히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월 2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 주첨식‘을 열었다. 이번 조 추첨식은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팀들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고, 전 세계의 이목이 모스크바로 향했다.

일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상당히 어려운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F조에서 격돌한다. 아주 최악은 피했다고 할 수 있지만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고, 험난한 본선이 예상된다.

신태용 감독도 같은 생각이었다. 신 감독은 “최악의 조도, 최상의 조도 아니다. 그래도 우리보다 다 강팀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어느 팀과 만나든 우리가 열심히 잘 준비를 해야 한다. 담담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에 한국과 일본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이 먼저 호명되면서 F조에 들어갔고, 일본은 폴란드가 속한 G조에 속한다.

이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두 팀 모두 비슷하다. 독일보다는 폴란드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제가 리우 올림픽에서 독일, 멕시코와 같은 조였다. 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고, “스웨덴은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높이와 힘이 있다. 잘 준비를 해야 한다. 페이스를 끌어올린다면 스웨덴과 부딪힐만하다는 생각이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 러시아 월드컵 조 편성 결과(FIFA 랭킹 순위)

A조: 러시아(65위)-우루과이(17위)-이집트(30위)-사우디아라비아(63위)

B조: 포르투갈(3위)-스페인(8위)-이란(34위)-모로코(48위)

C조: 프랑스(7위)-페루(10위)-덴마크(19위)-호주(43위)

D조: 아르헨티나(4위)-크로아티아(18위)-아이슬란드(21위)-나이지리아(41위)

E조: 브라질(2위)-스위스(11위)-코스타리카(22위)-세르비아(38위)

F조: 독일(1위)-멕시코(16위)-스웨덴(25위)-대한민국(62위)

G조: 벨기에(5위)-잉글랜드(12위)-튀니지(28위)- 파나마(49위)

H조: 폴란드(6위)-콜롬비아(13위)-세네갈(32위)-일본(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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