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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딜레스 "아르헨, 메시 최고의 날이어야..."

2014-07-13 출처: 코리아골닷컴

 

1978년 아르헨티나에 첫 월드컵 트로피를 안겨줬던 오스발도 아르딜레스는 대표팀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위해선 리오넬 메시의 활약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승자의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이 개최국 브라질을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을 뽐낸 독일의 승리를 점치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아르딜레스는 다시금 메시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나섰다.

당초, 메시 홀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일궈낼 수 없다는 반응을 내비쳤던 아르딜레스는 지금으로선 메시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 않고선 결코 독일을 꺾기 힘들 것이란 견해를 전했다.

아르딜레스는 ‘타임스오브인디아‘를 통해 "다시금 모든 이가 메시의 활약에 주목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말이다."라고 운을 뗀 뒤, "메시의 첫 번째 월드컵 결승 무대다. 4년 뒤에도 31살밖엔 되질 않는 메시이기에 다시금 이러한 기회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가 정점에 오른 지금이야 말로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것도 분명하다."라며 메시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일생일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메시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길 바랄 뿐이다. 나머지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그를 도와 최고의 활약을 보여야 할 것이다. 미드필더진은 최근 비교적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런 흐름이 결승전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다시금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길 또한 주문한다."라며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위해 후배들이 최고의 날을 맞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가 마지막으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디에고 마라도나가 팀을 이끌던 1986년으로, 당시 서독을 3-2로 꺾고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아르헨티나가 과연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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