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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32년-WC 6경기 만에 첫 골

2014-06-21 출처: OSEN



온두라스의 공격수 카를로 코스틀리가 조국에 의미있는 월드컵 골을 선물했다. 온두라스의 월드컵 6경기 만에 나온 첫 골이다. 지난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본선 무대에서 나온 온두라스의 골이기도 하다.

온두라스는 21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서 전반까지 에콰도르와 1-1로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선제골은 온두라스의 몫이었다. 코스틀리가 32년 만에 그리고 월드컵 6경기 만에 조국에 월드컵 골을 선사했다. 코스틀리는 전반 31분 에콰도르의 수비수 과과의 헤딩 클리어 실패를 놓치지 않았다. 아크 서클 근처에서 공을 잡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에콰도르의 골문을 열었다.

1골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골이다. 온두라스는 지난 1982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서 유고슬라비아와 0-0으로 비긴 이후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2014 브라질월드컵 프랑스와 1차전까지 월드컵서 5경기 연속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귀중한 골로 1982년 조별리그 2차전(북아일랜드 1-1 무) 이후 32년 만에 상대의 골망을 출렁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온두라스는 3분 뒤 에네르 발렌시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에콰도르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카이세도의 크로스를 발렌시아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1차전서 나란히 패했던 두 팀은 16강행 불씨를 살리기 위해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지는 팀은 일찌감치 짐을 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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