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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리뷰]'20년 만에 챔피언' 프랑스, 크로아티아 4-2 격파…통산 2번째 우승 달성!

2018-07-16 출처: SPOTV NEWS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0시(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결승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그리즈만, 포그바, 음바페가 모두 득점했다. 16강부터 3경기 연이어 120분 연장 혈투를 치른 크로아티아의 열풍을 프랑스가 격파했다.

*4강과 동일하게 최정예…음바페 vs 모드리치

*전반전:세트피스가 다했다…전반 3골 모두 세트피스에서 터졌다!

*후반전:포그바-음바페 쐐기 골…프랑스 20년 만에 통산 2회 우승!

 

 

◆선발명단: 4강과 동일하게 최정예…음바페 vs 모드리치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동일하게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지루가 원톱으로 나섰다. 2선에 마투이디, 그리즈만, 음바페가 섰다. 3선에 캉테와 포그바가 구성했다. 포백은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가 출격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 원톱에 페리시치, 레비치가 측면에서 도왔다. 모드리치, 라키티치 브로조비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스트리니치, 비다, 로브렌, 브르살리코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수바시치가 지켰다.

◆전반전:세트피스가 다했다…전반 3골 모두 세트피스에서 터졌다!

예상외로 앞선 3경기 120분 연장 혈투를 뛴 크로아티아가 몰아붙였다. 측면에서 잇달아 크로스가 날카로웠다. 전반 4분 브르살리코의 크로스를 가까스로 프랑스가 걷어냈다. 전반 7분엔 라키티치와 스트리니치의 콤비가 좋았다. 스트리니치의 페널티박스를 돌파해다. 음바페가 가까스로 막았다. 전반 11분엔 후방에서 페리시치를 향한 침투 패스가 좋았다. 페리시치가 1대 1 기회를 만들기엔 첫 터치가 부정확했다.

크로아티아의 우세한 경기력이 이어졌다. 전반 14분 페리시치가 프랑스의 오른쪽을 뚫었다. 크로스를 움티티가 가까스로 막았다. 그러나 선제골은 프랑스가 기록했다. 전반 17분 그리즈만이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그리즈만이 올렸다. 수비에 가담한 크로아티아의 공격수 만주키치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이 됐다. 이로써 프랑스가 1-0으로 리드.

프랑스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였다. 전반 28분 모드리치가 올렸고, 만주키치, 비다를 거쳐 페리시치에게 도달했다. 페리시치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찼다. 구석에 꽂혔다.

균형이 6분 만에 깨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투이디가 헤더 했다. 수비에 가담한 페리시치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VAR을 확인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리즈만이 키커로 나섰고, 성공했다. 프랑스가 앞섰다.

크로아티아가 총공세로 나섰다. 세트피스가 계속해서 위협적이었다. 프랑스가 버텼다.

 


 

◆후반전:포그바-음바페 쐐기 골…프랑스 20년 만에 통산 2회 우승!

프랑스가 후반 1분 만에 벼락 슈팅을 했다. 후방에서 침투 패스를 지루가 잡았다. 내준 볼을 아크 정면에서 그리즈만이 찼다. 정면이었다. 크로아티아가 후반 초반에도 힘을 냈다. 전반 2분 라키티치가 개인 돌파로 프랑스 수비를 허물었다. 침투 패스를 레비치가 잡고 슈팅했다. 요리스가 막았다. 후반 3분에도 날카로운 침투 패스가 있었다. 페리시치가 쇄도했는데 요리스가 제빠르게 나와서 막았다.

웅크리던 프랑스가 날카로운 역습을 했다.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포그바가 침투 패스했다. 음바페가 스피드로 비다를 제치고 슈팅했다. 수바시치가 가까스로 막았다. 세트피스에서 고전하던 프랑스가 후반 9분 캉테를 빼고, 신장이 좋은 은존지를 투입했다.

프랑스는 역습 체제를 공고히 했다. 후반 14분 포그바가 음바페에게 열어줬다. 음바페가 내준 볼을 그리즈만이 지키고 내줬다. 포그바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가 3-1로 앞서갔다.

크로아티아가 무너졌다. 후반 20분 아크 정면에서 비다를 앞에 두고 슈팅했다. 왼쪽 하단 구석을 흔들었다. 프랑스가 끝낼 수 있는 상황. 프랑스 골키퍼 요리스가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후반 23분 만주키치를 제치려다가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크로아티아가 따라 갔다. 이로써 4-2.

크로아티아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5분 크라마리치를 투입했다.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페리치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수바시치가 가까스로 막았다. 전반 32분엔 아크 왼쪽 라키티치의 슛이 살짝 빗나갔다.

프랑스는 후반 36분 최전방 공격수 지루를 빼고, 미드필더 페키르를 투입했다. 전원수비였다. 크로아티아가 총공세에 나섰지만, 앞선 3경기 120분 연장 혈투로 체력이 빠졌다. 끝내 추격 골을 만들지 못했다. 프랑스가 20년 만에 가슴에 두 번째 별을 달았다.

◆경기 정보

2018년 FIFA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2018년 7월 16일 오전 0시(한국 시간), 루즈니키 스타디움, 루즈니키(러시아)

프랑스 4-2(2-1) 크로아티아

득점자 : 17‘만주키치(자책골), 34,그리즈만(PK), 59‘포그바, 65‘음바페(도움:에르난데스) / 28‘페리시치(도움:비다), 68‘만주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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