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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 부상에 쓰러졌다..크로아티아 결승전 초비상

2018-07-14 출처: 스포탈코리아



이반 페리시치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크로아티아에 초비상이 걸렸다.

크로아티아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이변을 만들었다. 16강부터 4강까지 연장 혈투를 벌이며 승부를 뒤집었고 잉글랜드까지 눌렀다. 1998년 4강 악몽을 딛고 프랑스를 꺾는다면 역사상 최초 월드컵 우승에 성공한다.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에 열린다. 그러나 결승전을 앞두고 크로아티아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렸다. 14일 프랑스 라디오 방송 ‘RMC’에 따르면 페리시치가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RMC’는 “다수 언론에 따르면 크로아티아가 최고의 선수 한 명을 기용할 수 없다. 잉글랜드와 연장 접전 끝에 허벅지 부상을 호소했다. 페리시치가 월드컵 결승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페리시치 부상 이탈은 크로아티아에 악재다. 페리시치는 직선적인 움직임과 페널티 박스 안 쇄도로 크로아티아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잉글랜드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크로아티아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반면 프랑스는 100% 컨디션으로 결승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가 총 360분 연장 혈투를 벌이는 동안 한 번도 연장전을 치르지 않았다. 평균 나이도 크로아티아에 비해 2살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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