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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치열한 정보전, 신태용 감독의 전술 숨기기

2018-06-04 출처: SPOTV NEWS

 

전술 숨기기에 나선 신태용 감독이다. 신태용 감독은 오스트리아 출국을 앞두고 말을 아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했다. 한국은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르고 12일 결전의 땅 러시아로 입성한다. 약 2주간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에 머물게 된다.

이중 주목할 경기는 11일 세네갈전이다. A매치로서 특이하게 비공개로 진행된다. TV 중계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현지에 가 있는 취재진에게도 공개되지 않는다. 이를 두고 스웨덴 언론은 A매치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전례에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신태용 감독은 출국 현장에서도 전술 공개를 극도로 꺼렸다. 앞선 국내에서 치른 두 차례 평가전을 전술과 선수를 실험하는 단계, 남은 두 차례 평가전을 베스트 라인업을 정하고 전술을 100% 완성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신태용 감독은 조별 리그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는 ‘100% 전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면서도 전술 공개를 꺼렸다. 신태용 감독은 "현대 축구는 정보전이다. 모든 것을 공개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했다.

이는 파주 NFC 훈련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은 초반 15분 훈련만 공개하고 대부분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했다. 취재진이 있는 장소에도 천막이 설치되는 등 전술 노출을 철저하게 대비됐다.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최종 명단이 확정된 상태에서 치러지는 평가전은 베스트 라인업은 물론 월드컵 본선에서 쓸 전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에 쓸 전술이 노출되는 것을 철저하게 방지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정보전이 난무하는 가운데 상대에게 수를 읽히지 않으려는 신경전이 극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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